문경읍은 지난 15일오전 9시 문경역 역사부지에서 문경읍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문경새재 주흘축제를 개최했다.문경새재 주흘축제는 문경읍 개발자문위원회의 주관 하에 격년제로 개최되며 문경읍 31개 마을이 참여하여 배구, 투호던지기, 사과대회, 팔씨름,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열띤 경쟁을 벌이는 주민화합 축제이다.이 날 오전에는 두레풍물패의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문경읍의 자랑 하초리아리랑공연단이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으며 개회식 이후에는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를 한층 고조시켰다.또한 관내 도예인과 출향인사의 다양한 경품 기증과 많은 볼거리로 인해 그 어느 축제 때보다 읍민들의 관심이 높았다.여상준 문경읍장은 “문경새재 주흘축제가 읍민들의 열띤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고속철도 시대를 맞아 오늘같이 읍민들의 화합을 통해 문경읍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했다.한편 황준식 개발자문위원장은 “문경새재 주흘축제 준비에 고생하신 이장님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축제를 계기로 문경읍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읍민들이 합심을 하여 문경읍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