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창평리 마을회관에서‘2019년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진행을 위한 마을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나와 이웃의 생명존중을 통한 생명사랑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 2월 마을 단위로 신청을 받아 봉성면 창평리 마을에 100가구를 선정하여 마을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배포, 농약안전보관함 올바른 사용을 위한 모니터링, 우울 및 자살 스크리닝을 통한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 날 마을사업설명회에서는 자살예방교육을 비롯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의 취지, 사용방법 안내 등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과 우울 및 자살사고 척도검사를 실시해 정신건강 위험 및 고위험군을 선별했다.
이영미 봉화군보건소장은 “생명사랑마을조성사업을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농약음독을 통한 자살시도가 미리 차단되기를 기대하며,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