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지난 14일 하눌2리 청년회와 합동으로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소재 하눌저수지에서,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공급과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 상운면사무소, 하눌2리 청년회, 공사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하류 도로변을 시작으로, 상류까지 쓰레기(오물) 및 농약병 폐비닐 등 청정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자연환경에 저해되는 물질 1톤을 말끔히 수거 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했다.
하눌저수지는 36만톤의 농업용수를 상운면 하눌리 일대 농경지 89.9ha에 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예전 내수면어업(낚시업) 및 낚시객들로 인한 각종 쓰레기로 인해 수질이 악화돼 2018년 수질개선사업 지구로 신청 현재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하눌저수지의 수질개선사업이 꼭 시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호 영주봉화지사장은 공사저수지를 위해 참석한 상운면사무소와 하눌2리 청년회에 감사를 표했으며,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해 내 고향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