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숨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따숨가게는 재능기부 참여업소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선정된 대상자가 쿠폰을 제시하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홍보 및 신청을 받았으며 57개 업소에서 동참하기로 했다.
‘따숩다’라는 사투리에서 착안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게 ‘따숨가게’는 동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가게를 모집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와주는 주민 중심의 복지제공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한 발 다가선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복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