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2일 영주사과 혁신지원단 분야별 대표 및 과수 농업인 약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정방침인 희망을 주는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영주사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FTA, DDA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영주사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영주사과 산업을 육성하고자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이 주관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는 1부 과수재배 기술교육으로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가 사과 품질을 높이는 현명한 방법, 사과 저장성, 크기, 당도, 맛, 향, 색이 좋아지는 방법에 대해 어떤 비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과 품질이 달라짐을 강의했다.
2부는 영주사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 안돈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장이 주재해 질의와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영주사과 대외 인지도 강화방안에 대해 사과포장재 등급별 표기 방법, 농가조직화 및 상품경쟁력 강화와 영주사과 과잉 생산 시 대체 방안 등 영주사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전국최고 영주사과의 명성을 알리고 영주사과 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한다”라고 밝혔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