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봉화은어축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여름 개최된 20회 은어축제 시 기록적인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지역경제 파급효과 저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올해 은어축제 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주간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운영방법, 신·구시장 맥주 Festival, 스윙교를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 내성천 수변무대 콘서트, 축제장 주변 조명 등의 야간 프로그램을 새롭고 신선하게 구성해 축제장을 찾는 체험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 및 용역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발전시켜 올해 은어축제가 변화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19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9일간) 개최된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