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업보조사업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농업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초 사업을 공고하고 농가 및 작목반단위로 사업신청을 받아, 지난달 28일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25개 사업에 45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에는 식량작물분야 1개, 과수연구분야 14개, 기술개발분야 8개, 와인식품연구분야 1개 등 총 25개 사업이 있으며 시는 14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히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농업시장 개방과 기후변화로 농업환경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연구?개발된 새기술의 신속한 현장 보급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신기술보급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