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4,861억 원 대비 545억 원(11.2%) 증가한 총 5,406억 원으로 편성·제출하여 12일 칠곡군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 편성에서 일반회계가 4,730억 원으로 480억원(11.3%) 늘었고, 특별회계는 676억 원으로 65억 원(10.6%) 증가하였으며, 이는 군 추경예산액 가운데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일반회계에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12억, 보훈회관 건립공사 16억 원,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21억 원, 왜관8리(월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 원, 남율∼성곡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송산∼봉암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 원, 아동수당 급여지급 6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8억 원,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5억 원 등이 있다.
백선기 군수는 “경기 침체, 고용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좀 더 일찍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추경안은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취약·소외계층의 복지분야사업, 긴급한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칠곡=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