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은면 2개마을 100가구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을에 생명안정망을 구축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부석에 이어 올해는 평은면 2개 마을에 시행했다.
시는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평은면 오운1리, 지곡1리 2개 마을에서 지난 7일 설명회 및 생명지킴이 위촉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마을에 대해 정신건강검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의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