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영주농협 중앙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안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안 과장은 지난달 27일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현금 3,000만원을 출금 신청하던 김 모(77세, 여)씨를 이상하게 여겨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 하면서, 통화하고 있던 전화가 해외에서 ‘국제전화’라는 메시지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돼 출금을 지연시키면서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김상렬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에서 고객들을 좀 더 면밀히 관찰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