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등록 결과 경북지역 최고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했다. 경북도내 동시조합 선거 지역은 총 459개로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이다.
구미지역 7곳 중 산동 농협이 5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은 고아농협(4:1) 인동농협(3:1)로 조사됐다.
이 중 경북도내 군위농협, 군위산림조합, 군위축산업협동조합, 영덕산림조합 ,칠곡 약목농협등 5곳은 단독 등록으로 경쟁자가 없어 결격 사유가 없는 무투표 당선된다.
선거운동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가족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총선·지방선거와 달리, 조합원 선거는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해 공보물, 명함, 벽보 등을 이용해 자신을 알려야 한다.
또한 후보자들은 지난 2일까지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었으며, 선거인명부는 이의신청 등을 거쳐 3일 확정,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날까지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 인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고, 선거인명부 상의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된 경우 선거권을 행사할 수 없을 수 있으므로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동시선거 지역 조합은 166개 조합으로 포항 북구(7), 포항 남구(8), 경주(13),김천(13), 구미(7), 영주(6), 영천(9), 안동(8), 상주(15), 문경(7), 경산(10), 청도(7), 군위(4), 의성(9),영양(3), 고령(6), 성주(11), 칠곡(8), 영덕(8), 봉화(4), 울진(6)등 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