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달 27일 영천시청 전정에서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실시했으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가자들에게는 간 기능, 간염바이러스 콜레스테롤 등 혈액 검사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