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이어 시민을 위한 도시 안전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한 공모사업을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달 28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대상지로 구미시를 비롯한 전국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사업비 12억원 중 6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사업을 통해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도시의 주요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시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112·119·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인 등)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되어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단축 등 시민 안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재난·재해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체계구축에 관심이 많고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며, 특히 이번 사업으로 112, 119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ICT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이로써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