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2019년도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됐다.
문화관광 육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문화관광 자원화 및 관광 상품으로 특화시키기 위해 선정한다.
육성축제에 선정되면 전문가의 컨설팅 및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축제 현장 모니터링 등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선비정신과 한국전통문화를 재조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축제인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글로벌 선비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인을 만나는 한국선비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선비정신은 살리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축제는 회헌 안향선생을 비롯한 선비들의 현실인식과 실천정신을 재조명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이 체득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시민들의 참신한 선비문화 프로그램을 제안받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정신의 계승과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선비도시 영주가 축제를 통해 선비정신의 정체성은 지키며 즐겁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