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술개발을 위한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해당 실과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 한약진흥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진행돼 온 용역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는 최근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한약재를 유전자 복제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해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또한 메디컬 팜은 최근 고령화 사회 및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거점센터와 연계한 자연, 농업, 의료를 융합한 사업으로 일상?영농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건강,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육성 계획과 거점센터와 연계한 메디컬 팜 구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봉화군에서 한약재산업화 거점센터 구축의 필요성 및 역할 등, 완성도 있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해 국비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