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놀리토(셀타 비고)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할 전망이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놀리토가 맨시티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잉글랜드로 출국한다"고 보도했다.맨체스터에 도착한 놀리토는 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3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적료는 1380만 파운드(약 215억원)로 알려졌다.이는 놀리토의 바이아웃 금액이다. 맨시티는 통 큰 투자로 영입경쟁을 펼치는 FC바르셀로나를 가볍게 따돌렸다.놀리토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을 뽑아냈다. 반짝 스타는 아니다. 2014~2015시즌에도 13골, 그 이전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했다.2014년 스페인대표팀에 데뷔했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는 핵심전력으로 활약하며 1골을 기록했다.올 시즌 맨시티의 두 번째 영입이다. 앞서 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알카이 귄도간이 2100만 파운드에 맨시티로 합류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의 공식 부임은 7월1일이지만 맨시티는 이미 체제 개편이 한창이다. 맨시티는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에버턴) 영입에도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