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사회복지국 생활안정과에서, 통합조사 1?2팀 복지직?행정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드림! 통합조사팀'을 발족했다.
통합조사팀은 매주 목요일 '복지소통데이'를 운영하며, 복지서비스 신규신청과 변동관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여 선정기준을 표준화 하고, 신속ㆍ정확한 조사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여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사례발표 및 토론, 부정수급방지 신고센터 운영, 가족관계 단절세대 방문 상담, 복지서비스 신청자에 딩동 알림서비스 운영, 찾아가는 복지홍보상담센터 운영, 드림통합조사팀의 맞춤형 복지상담데이 운영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복지·행정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합조사팀이 매주 서로 소통하며 연구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격려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최후의 보루로 찾는 곳이므로, 법의 해석에 있어서도 너무 경직되지 않게, 상대의 입장에서 의견을 존중하며,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읍면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10여종의 복지서비스(아동수당 포함) 32,505건을 신청받아 조사했고, 올 1월 한달 동안 943세대의 소득, 재산(일반, 금융, 자동차), 부양의무자 등을 조사했으며, 직원 1인당 72세대의 신규조사와 함께 현재 수혜자 4만5,190세대를, 직원 1인당 3,476세대씩 급여지급 등 변동 관리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복지서비스의 통합조사업무에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를 비롯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초·중·고 교육비 등 신청업무와 관리업무가 따로 운영돼 오다, 올 1월부터 조사1, 2계로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