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2일부터 만 18세미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행복터전인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와 물야하늘놀이터를 군에서 직접 운영한다.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와 물야하늘놀이터는, 지난 2017년 8월 아동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업무협약 체결 후 봉화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대기업에서 후원을 받아 지난해 각각 완공됐다.
석포행복지역아동센터는 총 사업비 4억5500만원을 투입해, 199.25㎡의 규모로 지난해 10월 31일 완공했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29명을 대상으로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 4명이 1일 8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물야 하늘놀이터는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66.51㎡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21일 완공했으며, 종사자 1명이 상주해 1일 5시간 탄력적으로 운영, 아동이 보호받으면서 맘껏 놀 수 있는 아동 전용 실내놀이터로 안전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봉화군은 돌봄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질 높고 안전한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아이가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어, 건전한 아동 육성 및 저 출산 극복 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