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칠곡 호이영화관에서 군 직원 20여 명과 함께 영화관람 번개팅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과중한 업무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잠시 업무를 뒤로하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기영화인 ‘극한직업’을 즐겁게 관람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자연스러운 여흥을 즐겼다.
모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재미있는 영화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봐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여 군수는 물론 타 직원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만큼 인근도시로 멀리 갈 필요도 없으니, 틈나는 대로 직원들과 문화생활을 겸해 공직 내부소통도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도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구 석적읍사무소 부지에 개관한 칠곡 호이영화관은, 경북도 최초로 영화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한 건물에 위치해 최신 영화관람 뿐만 아니라 청소년 복합문화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