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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미국 자동차부품기업, 투자유치 MOU 체결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2.24 11:06 수정 2019.02.24 11:06

道·대경경자청·기업 관계자 참석

영천시는 경상북도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미국 자동차부품기업과 투자유치 MOU 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인선 경자청장, 고오선 (주)태강스틸 대표, 김홍기 카테크 전무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는 경상북도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미국 자동차부품기업과 투자유치 MOU 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인선 경자청장, 고오선 (주)태강스틸 대표, 김홍기 카테크 전무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가  미국 자본유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 내  세계인이 눈여겨보는 글로벌 투자지역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1일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강스틸과 미국 카텍(Car Tech)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태강스틸과 미국 카텍(Car Tech)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외국인투자용지에 9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30여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태강스틸은 대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철판코일 가공 전문 기술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카텍사는, 미국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으로 최근 자동차산업의 침체에도 전략적으로 한국에 진출을 결정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영천의 자동차부품산업에 진출 시도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MOU는 민선7기 외투기업 2호 유치성과로 영천이 세계인이 눈여겨 보는 글로벌 투자지역, 투자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하게 된 셈이다.

시는 이 여세를 몰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투자하기 좋은 명실상부 글로벌 자동차부품 공급기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틈바구니와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이번 외투 MOU가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영천의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시정의 인프라 조성 노력 결과라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결정을 이끌기 위해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계속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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