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모위원 9명, 읍면동 추천 위원 19명, 당연직 공무원 7명 총 35명으로 농업,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 및 연령으로, 2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검증해 우선순위를 매겨 선정한 후 영주시에 제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설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회 선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연중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4년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읍면동 지역회의, 분과별 위원회, 총회 등을 갖춘 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3기 위원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4년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76건에 64억 원 주민참여 예산을 반영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3기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우리시에 정착된 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더더욱 귀를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