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3월 4일까지 영천시농업대학 포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영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포도에 대한 열정과 교육의지가 강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입학원서와 지원동기서, 농지원부(농업경영체 등록증)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원서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오는 3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25회 114시간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국내 유수의 포도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중심으로 기초이론, 실습, 현장교육 및 전문기술 중점 교육으로 진행된다.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경북 도내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한 이래, 7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16년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19개 과정을 운영, 지역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19년 농업대학은 샤인머스켓 재배 급증에 따라 포도과정으로 준비해 포도 재배농가의 교육 수요를 반영했다”며 “영천시농업대학을 중심으로 농업인이 상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www.yc.go.kr)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c.go.kr/farm)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