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 리더스홀에서 ‘2016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북도와 일선 시군, 대구고용노동청 등 고용관련 기관, 지역의 일자리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하고 창의적인명품일자리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시도 중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브랜드사업 발굴 시책화를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관계기관 및 공무원, 지역의 일자리 컨설팅 교수 등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발굴된 지역맞춤형 분야 13개 사업, 사회적기업 6개 사업 등 총 19개 사업이 PT발표 심사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도는 경진대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6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또 선정된 이들 사업에 총 8백만원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그동안 노고에 축하 격려했다.이 경진대회 결과는 최우수상에 경산시의 ‘ IoT 기반 스마트 LED 디바이스산업 맞춤형 고용허브구축사업’이 차지했다.경산시의 사업은 대경권 장비인프라 자원인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의 핵심기술과 산·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채용·구직희망 플랫폼 구축 및 산·학 공동과제 수행 성과를 통한 경북지역 중심의 고용창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주목받았다.우수상은 칠곡군의 ‘합쳐야 산다 ! 청년성공창업 콜라보사업’과 경주시의‘문화장터 아리랑난장을 통한 사회적기업 브랜드구축’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청송군의 ‘진보전통시장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육성사업’과 경주시의 ‘조선 및 원전 자동차산업 고용지원사업’,청도군 ‘청도화랑정신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구축지원사업’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업들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시책화하는 등 창의적인 브랜드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 본부장은 또“앞으로도 道에서는 일자리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브랜드 일자리 발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