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는 지난 12일 칠곡군청 회의실에서 ‘제12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선기 이사장을 비롯한 현임 이사 10명과 감사 2명과 신임 이사 6명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새로이 이사로 선임된 김윤오 이사 등 6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이사로 2년 동안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애쓴 장인희 이사 등 6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아울러 정익균 이사의 호이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장학생은 ‘제11차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한 관내 중학교 상위 2% 신입 고등학생과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124명과 신입대학생 4명으로 총 128명을 선발 예정이다.
게다가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위 1% 신입 고등학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으로 13명이 더해져 총 141명의 학생에게 1억6천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올해도 새로 선발되는 관내 중학교 상위 2% 장학생은 꾸준한 성적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직전학년 성적이 학년 전체 학생의 100분의 10이내’ 해당할 시 3년간 장학금을 계속 지급하는 조건과, 저소득(장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저소득 장학생을 ‘장애인’의 범위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백선기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 이사장은 “2011년 재단설립 후 7년여만에 호이장학금 100억 달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임원 분들과 각계각층의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미래를 보고 칠곡의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