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봉화은어축제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은어축제가 지난 2015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에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축제장 주변 시설보완을 통해 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로 은어축제가 21주년을 맞이해 기존 운영 방식에서 탈피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타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제2의 대표 프로그램 발굴, 축제장 주변상권 활성화, 이색적인 야간행사 진행, 축제장 내 시설물 배치 변화 등의 혁신적이며 실효성이 있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축제운영 발전방향에 대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안건과 제안내용 등을 축제담당 인력을 주축으로 면밀히 검토해 올해 은어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9일간) 개최된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