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3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되지 않아 대규모 산림피해는 없지만, 작년과 같이 봄 강우량이 적어지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강력한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발대식을 마련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의 귀중한 산림자원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기관, 단체와 군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줄 것”이라 했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논·밭두렁이나 농산부산물 소각·쓰레기 태우기 등 각종 소각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전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강력하게 예방활동을 펼쳐 줄 것을 요청했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상황실을 운영해 산불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산불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봉화 =김태진 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