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8천여 명이 운집한 '대구·경북 SK 유치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에 이곳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 산동면 5단지에서 개최한 희망!2019 한마음 상생경제 대회에는 대구, 경북시도민 8천여명이 참석했다.
대형광광 버스100여 대와 수백대의 승용차등이 동시들어와 교통혼잡이 예상됐지만 산동면 4개 단체 자발적 봉사로 질서 정연한 모범적 행사가 됐다.
1천만원 행사비 지원과 자발적 봉사활동에 나선 단체는 산동면 청년회, 주민협의회,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등 4개 단체다.
이들은 1천만원을 들여 구미 5단지 SK유치로 가로 5M 현수막 200개를 입구 국도변에 게시했고, 대형 에드벌룬 1개도 제작해 행사장 하늘에 띄웠다.
또, 행사장 내 서명부스와 천막과 테이블등을 설치해 수천명의 서명운동 추진과' SK사랑합니다'란 휴대 현수막과 차량스티커 1천장도 제작해 참가자에게 일일이 배부했다.
외지에서 온 수천명 주민에게는 따듯한 음료와 커피, 녹차, 어묵 등을 제공하며 이곳을 찾은 대구, 경북시도민에게 훈훈한 구미 인심을 듬뿍 제공했다.
이동상 산동면장은 “SK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해 2만 명 산동면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원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산동면민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