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진솔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는 읍면동 민생탐방에 나섰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19개 읍면동 민생탐방은 11일 영주2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기간 중 7일간) 실시한다. 1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3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은 민생탐방은 실시하지 않는다.
민선7기 출범 후 첫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민생탐방은 읍면동의 현안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수렴해 2019년의 시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7기 주요 시정 설명 및 읍·면·동정 보고,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7일 동안 19개 읍면동에 대해 진행되는 이번 민생탐방은 불필요한 격식과 의전을 간소화하는 대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등 생산성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역농협, 파출소 등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각종 현안사업 및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다.
장욱현 시장은 “읍면동 민생탐방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