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아름다운 동행, ‘제30기 사랑의 토요학교’졸업식을 가진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1989년 3월 개교한 이래, 총 30기 까지 1천1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그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희망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30기 졸업식은 9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난해 입학한 장애학생과 이들의 친구가 돼 준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1여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활동영상 시청,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제31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은 3월 8일까지 모집하고, 입학식은 3월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토요학교를 비롯해 장애인의 사회재활 및 적응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