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교실에 참여할 대상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가관리교실 프로그램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평생 조절해야하는 중요한 건강문제임에 따라, 본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능동적으로 조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자가관리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후 혈액 및 신체검사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알기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관리 ▲올바른 약물복용 실천 ▲생활 속 운동 ▲고혈압·당뇨병 식이와 싱겁게 먹기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을 토론형식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 중에는 참여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 측정 방법을 실습하고,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도 대여할 계획이다.
자가관리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9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
참여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영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054-639-5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