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황재현 의장, 김상희 부의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봉화군은 지난 가을부터 24시간에 걸쳐 기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가동, 비상연락체계유지, 방역취약농가, 축사주변 및 주요도로에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의회 의원들은 구제역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보고를 듣고 농가와 공무원 사이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제역 안전지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재현 의장은 “현행 3단계 방역 체계를 5단계로 강화한 만큼 우리 군도 구제역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게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가예찰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봉화=김태진 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