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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설 참배객 연날리기 체험행사 성황

박삼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2.06 14:19 수정 2019.02.06 14:19

국립영천호국원

2019 나라愛 보훈愛 희망메시지 연날리기 행사에 참석한 참베객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메시지와 새해 희망메시지를 적고 있다.
2019 나라愛 보훈愛 희망메시지 연날리기 행사에 참석한 참베객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메시지와 새해 희망메시지를 적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이  지난 5일  실시한 2019 나라愛 보훈愛 희망메시지 연날리기 행사에 참베객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원내 중앙분수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하늘의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설 명절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한 참배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배객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메시지와 새해 희망메시지를 연에 적어 국립묘지 하늘로 띄워올리며 소원을 기원했다

부산에서 온 한 참배객 가족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왔다가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옛날에 시골에서 연 날리던 생각도 나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연에 적은 우리 가족 소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 참배객을 위해 체험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형중 국립영천호국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황금돼지해 국립영천호국원 하늘 높이 날린 참배객들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나라愛 보훈愛 희망메시지 연날리기 행사’는 매년 설 당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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