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일 영주종합터미널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환영행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서명운동을 펼쳤다.
장 시장은 귀성객과의 생생한 대화에서 “더 큰 영주를 위해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영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지난달 10일, 장욱현 영주시장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직접 제출한 이후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의 거리 현장 서명운동 등 현재 2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해 33만㎡의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축구장(12면), 족구장,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등을 갖춘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영주시를 포함해 24개 지방자치단체가 나섰으며,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월까지 우선 선정 기관을 선정하고 6월까지 최종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