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평균 8㎜ 적설량을 기록한 경산시 하양읍에서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의 훈훈한 미담이 들려왔다.
이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함박눈에도 하양읍 대곡1리 주민들은 자발적 눈 치우기에 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은 '내 집 앞 내 마을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과 시설물 관리 안전대비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