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과학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16명, 포스텍 12명 등 과학기술원 및 국내 유수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명문 과학고등학교로 우뚝 섰다.
경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과학고의 특색을 살린 R&E 활동, AP 교육과정 도입, 인근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 활동 추진 등 변화하는 입시 동향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실행이 큰 역할을 했다.
조기졸업생으로 서울대 재료공학부에 합격한 2학년 박민진 학생은 “입학 후 지금까지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서 늦은 밤이나 주말까지 교과학습은 물론 여러 연구 활동을 지도해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경종 경산과학고등학교장은 “우수한 교사진의 열성적인 지도, 첨단 과학 시설 및 학생들의 노력이 함께 빚어낸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교육활동으로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경산과학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