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가 지난달 3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봉화군에서 개최된 이번 월례회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엄태항 봉화군수, 관계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월례회를 통해 2019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심의의 건, 시·군별 주요 쟁점사항 등 경북도 지방자치의 현실적인 발전방향을 강구하고, 주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를 위한 결의문(안) 채택의 건’을 주된 심의 안건으로 삼아, 수도권 규제 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군간 공동발전 및 번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현 의장(봉화군 의회)은 “2019년 첫 월례회를 우리 봉화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봉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청량산,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등을 둘러보고 봉화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올해가 제8대 지방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 시기인 만큼 지역민의 크고 작은 고충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봉화=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