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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호 한쪽으로 쏠리면 침몰, 하이닉스 구미 유치해야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1.30 16:31 수정 2019.01.30 16:31

백선기 칠곡군수 강력 주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린‘SK하이닉스 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린‘SK하이닉스 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백 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이 수도권에만 사는 것이 아님에도 대기업이 수도권으로만 몰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층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며 소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역시 과밀화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 삶의 질 저하 등의 다양한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가 한쪽으로 쏠리면 배는 침몰하게 된다”며 “대한민국호의 안정적인 순항을 위해서도 지역균형발전은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SK 하이닉스 유치는 구미시와 인접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생존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며 “저를 비롯한 12만 칠곡군민은 SK 하이닉스 구미시 유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박미희 기자 ti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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