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가 지난 23일부터 개최한 제253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2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회기로 ‘2019년도 군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칠곡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2건과 동의안 1건을 처리하고, 긴급 사안으로 SK하이닉스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해는 저성장, 저고용의 늪에서 우리 군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전반에 걸친 불공정, 불평등으로 인해 모두가 혼란스러운 한해였고 올해도 고난의 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하면서, “우리 칠곡군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의원으로서의 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해년 새해 칠곡군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 사업계획들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대립과 갈등이 아닌 서로 상생을 위한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힘을 합하여 칠곡군이라는 쌍두마차를 이끌어 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향숙 부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문화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일자리 및 수익창출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칠곡=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