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정부 24조원 SOC사업 예타 면제'에 대해 성명서를 내면서 비판했다.
이날 정 의원은 "SOC사업, 할 수 있고 또 필요하다. 문제는 그토록 토건사업이라 매도하던 입장을 갑자기 바꾼 것이다"며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에 대해 "문재인 600일에 경제일정이 거의 없고 대북 일정만 빼곡했다 한다"며 "관심도 열정도 없이 경제가 될리 없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우편향이나 좌편향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철학도 열정도 노하우도 없이 우왕좌왕 우물쭈물하는 것이 문제다"고 비난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