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두류정수장 후적지’ 시 청사 유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9일 대구시의 시청사 건립 예정후보지 연내 확정 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주민의 시청사 유치 염원을 반영하고, 시청사 건립 최적지로서 타당성을 입증하고자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2월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4월말 확정?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달서구는 신성장 동력의 전환점이 될 시청사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다각적 대처를 위해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시청사 유치 TF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첫 회의를 가진다.
TF단은 수시 회의를 통해 분야별 추진사항을 확인 점검하고, 문제점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유치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시청사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