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8일 부터 설 연휴를 맞아 LG디스플레이(주), (주)벡셀, 세영정보통신(주) 등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여 근로자와 식사하며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등 민생소통 행보에 나섰다.
최근 구미시장은 청와대, 중앙부처, 한국수자원 공사 등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고,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하나로 모아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유치에 공동대응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도 설연휴를 맞아 현장방문을 실시, 생산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체 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로자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아울러 구미시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제도적 변화와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실제 지역경제 상황을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설연휴를 맞아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완화와 기업의 해외이전 등으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대구ㆍ경북 경제 회생을 위해 270만 도민의 힘을 모아 SK하이닉스가 구미에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30일 오후 구미국가5산업단지(산동면 동곡리 818번지)에서 대구광역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등 대구?경북 시도민 6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은 '희망 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