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8일 공무원과 휴양시설물 관리용역사(4개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에서 운영중인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휴양시설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설명절을 맞아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18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다목적구장, 야영데크 10개소, 물놀이장 1개소와 치산관광지 캠핑장 캐라반 23대, 캐빈하우스 5대와 산촌생태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위생 등 시설별 안전상태와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숙박시설 내 청결상태와 쓰레기 처리장 위생상태를 살피고 근무자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설 전후 각종 사고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도출된 보수보강사항은 최단 기간 내 빠르게 조치해 휴양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월 4일 휴양시설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운영해 휴양시설 이용객의 작은 불편 사항이라도 사전에 방지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양시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운영하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평균 가동률 51%로 도내 최고수준으로 운영중이며 자연과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휴양시설의 명소로써 향후 이용객의 만족도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숲속의 집 3동을 신설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치산관광지캠핑장의 카라반 6인용 14대는 올해 전면 교체해 오는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