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지난 27일 누적관람객 60만 명을 넘기며, 명실공히 칠곡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칠곡지역에서 벌어졌던 55일간의 낙동강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호국평화지킴이(주니어레인저) 등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강좌인 호국평화대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해설을 운영하는 것도 관람객 증가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칠곡의 6·25전쟁사와 기념관 소장품을 정리한 학술연구자료인 상설전시도록 ‘기억합니다 칠곡의 55일’을 제작해 전국의 전쟁관련 기념관 및 국?공립 박물관 등에 배부해 기념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송동석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소장은 “기념관을 찾아 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시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내실있는 전시운영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