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청년을 비롯한 미취업자 취업과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부터 2019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사업에 참여할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며, 근로자에게 직접 근속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여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사업은 28일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참여기업에는 인턴기간(2개월)동안 인턴사원 1인당 고용지원금이 총 200만원,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2회(3월, 10월차) 분할 지급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 1개 기업당 2명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 175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직접 선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선발 후 채용일 전일까지 해당인턴의 참여자격에 대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영천시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 등 이며 시에서 알선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 특례자, 중소기업인턴사원제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자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054-330-6235)이나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의 고용안정과 활력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적극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