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3일 북안면 고지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시의장, 이춘우 도의원, 김선태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의 숙원사업이던 경로당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전 경로당은 40여 년 전 마을회관으로 지어진 곳을 이용해, 건물구조가 불편하고 건물이 노후되어 불편함이 많았다.
정우채 마을이장은 경로당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분할작업 신청, 추가부지 기부채납 등 마을 주민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대지 333㎡에 건평 81.54㎡, 방2개, 거실 겸 주방을 갖춘 지상 1층 건물로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가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박삼진 기자 wba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