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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서대구·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1.21 16:00 수정 2019.01.21 16:00

대구시, 산단 활력 살린다

대구시가 서대구·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노후산단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서대구 D-center 1976 조감도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서대구·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노후산단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서대구 D-center 1976 조감도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서대구·성서산단 구조고도화사업으로 노후산단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시는 노후산단 재생사업과는 별도로 서대구산단과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개별필지에 민간사업자가 자력으로 개발하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서비스 강화, 산업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보수·확충을 통해 기업체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됐고 ▲성서 첨단산업플랫폼 ▲서대구 D-center 1976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등이 최근 착공돼 구조고도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뿐 아니라 지식산업, 첨단 정보통신산업 등 도시기능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활동이 이뤄지고 주차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

기숙사·근린생활시설 등이 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업무·휴식·주거를 결합한 최적의 근무여건으로 첨단산업 유치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현재 4개 노후산업단지(서대구, 제3, 성서1·2차, 염색)에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대구산단은 2016년 9월, 제3산단은 지난해 10월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했다. 성서1·2차, 염색산단은 현재 재생시행계획을 수립 중으로 2025년까지 4천405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도로, 공원·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근로자 및 기업지원시설 확충과 업종구조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준 시 경제국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뿐만아니라 민간자력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한 전방위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구조고도화사업에 입주기업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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