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주민 행정편익 도모와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16일 원평2동행정복지센터 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의 급증한 민원수요로 민원 처리시간이 많이 걸리고, 간단한 제증명(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발급을 위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납세증명서 등 86종이며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남상순 민원봉사과장은 “서류 발급에 따른 수수료를 절감하고 업무시간 외에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므로 많은 이용을 바라고, 주민편익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병원, 은행, 기업체 등 다양한 수요처에 설치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시민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 및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구미 박미희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