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캠프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자율재능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자인초등학교는 가야금과 해금, 피리 및 국악합주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악캠프는 1~5학년 학생이 참가하는 가야금반, 3~5학년 학생이 참가하는 해금, 피리 및 국악 합주반으로 구성했으며 40여명의 학생과 각 프로그램 강사 3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정악특강으로 '천년만세' 연주를 가야금, 해금, 피리반에서 각각 연습하고 국악 합주반에서 함께 연주하며 소리의 어우러짐을 느끼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합주를 하면서 우리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꼈고 집중적으로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