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새해에는 구미시민 모두가 한 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골고루 혜택받는 포용도시 실현에 온정성을 쏟아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통합시스템 구축하고, 육아종합센터 국비확보 및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구미시가족행복플라자 건립으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실현에 전력투구해 나간다,
■ 민선7기 구미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구미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시정 방향으로 정하고, 자치, 소통, 혁신, 복지 등 4대 정책방향 정책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구미시의 특화된 복지시책으로 전국 최초 ‘구미 희망 더하기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도 구축한다.
사업은 복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생계ㆍ의료ㆍ주거ㆍ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및 현물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구미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책도 추진한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기부금 1억 1천만 원 기금을 조성,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소방서 등 23개 기관단체ㆍ시설ㆍ기업과 27개 마을 보듬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상자 발굴에서 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주치의 사업 시행으로 관내 16개 병·의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시행 후, 73세대에 8400만 원의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을 지원해 위기사항을 해결해 주었으며, 그 동안 공적지원이 되지 않았던 청장년 틀니, 치과치료와 CT, MRI 등 고비용으로 검사가 어려운 13세대에 1600만 원 상당 의료비지원을 했다.
이처럼 전국 최초 제도권 밖 위기가구의 복합적 문제를 빈틈없이 지원하는 구미 희망 더하기 사업은 시민 전체가 다양한 형태로 힘을 모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지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구미시를 대표하는 복지 고유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추동력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 9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복지안전망 통합지원 체제 구축
구미시는 새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의 복지안전망 통합지원 체제 구축으로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제도권 밖 위기가구 발생 시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새로운 구미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분야 시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구 밀집지역 중 취약지구와 소외계층 거주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도심 속 물놀이장 12개 읍면동 14개소에 50회 운영했다. 33개소에 소속된 832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8천여명이 도심 속 물놀이 페스티벌에 참여,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이바지했다.
■ 도내 최초, 작은 장례식 사업
무연고자 장례식 지원
구미시는 작년 11월 부터 도내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한 고독사 안심 장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 등으로 장례절차를 처리할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게 민관협력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전의 고독함이 죽음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사각지대 주민들은 살아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차별받고 소외돼 사후 이들께 검소한 장례의식 서비스를 지원등 고인의 존엄성과 평안한 영면을 돕고있다.
이와함께 희망2019 나눔캠페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도 가졌다.
또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시의회의장의 나눔리더 1,2호 가입과 함께 기업체, 금융권 등의 첫 기부로 온도탑의 온도를 꾸준히 높였다.
구미시는 전국 사랑의 온도팁 제막식 출범일에 맞춰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란 슬로건 아래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자체 제작해 사랑의 온도탑을 운영하고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지역사회 건전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말까지 이웃돕기 성금도 접수한다.
■희망을 향한 행복 돋보기
생활안정과 신설
신설된 생활안정과에서는 맞춤형급여, 한부모 가족, 기초연금 등 16종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청한 가구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로 복지 만족도를 향상하고, 아울러 매주 정기적인 사례 검토회의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조사결과 탈락한 가구에 대해서도 가능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또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민원인에게 효율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사업별 주요내용을 정리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합조사 길라잡이’를 매년 제작, 홍보하여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 노인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
사업 확대 추진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미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이 2019년에 확대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18년 2,147명에서 2019년 295명이 늘어난 2,4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일정도 지난 해 보다 앞당긴 일정으로 올해 2월부터 조기 추진한다. 구미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구미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 사업, 시장형 사업, 인력 파견형 사업 등을 수행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국비확보
아동보육정책 확대
구미시는 경북도내 영유아 인구수 최다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정보 허브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으로 국비 10억 확보란 쾌거도 이뤘다.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인구가 밀집된 국가4공단 산업단지 내 건립예정으로 지역내 어린이집지원및 가정양육지원, 영유아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종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종합적 육아지원시스템 구축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 1개소와 직장어린이집 3개소 확충으로 맞벌이부부와 여성근로자의 육아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구미시는 만 3~5세 아동이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을 이용 시 보육료 이외에 추가 납부하는 부모부담보육료를 3자녀 이상 가구에 지원해 왔으나 새해 부터는 전 가정에 확대해 부모부담 보육료도 지원해 자녀양육 부모 부담 도 덜어 주고있다.
한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 서류심사와 12월 대면 심사를 끝낸 구미시는 2019년 1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대내외로 인정받고 아동친화도시 구미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기해년, 구미시는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육,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사회복지분야에서 우리 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