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의원(구미갑)은 지난 8일 SK 그룹 및 하이닉스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SK 하이닉스와 정부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최적지로 구미를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대한민국 전자산업이 세계최고의 수준 무결점 ‘애니콜 및 디스플레이’ 신화를 이룩하는데 있어 구미의 젊은 노동력, 환경 조건, 문제해결 노하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이 형성되었지만, 정부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목적과 취지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를 통해서 국내 경기 침체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을 살리는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금 43만 구미시민들이 SK 하이닉스 유치를 위한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바로 구미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고, 구미 경제를 살리자는 시민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